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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센자쿠 벌꿀 100% 캔디] 꿀 100%?! 첨가물 없는 진짜 꿀사탕 '하치미츠 100%' 리뷰(일본직구, 일본 목캔디 추천)

by 진냠냠 2025. 4. 21.

 

요즘 목이 좀 간질간질하길래
약은 좀 그렇고… 뭐 없을까? 하는 마음으로

간식창고를 뒤적뒤적하다가

일본 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한 벌꿀 사탕을 발견했다.!!ㅋㅋㅋ

(포장지가 강렬해서 사놓고... 잊어버렸음.ㅋㅋ;;)

 

벌꿀캔디 메인사진

이름부터 심상치 않다.
하치미츠 100% 캔디.
말 그대로, 꿀 100%.
벌꿀 말고는 아무것도 안 들어간 사탕이라고 한다.(와우)


진짜? 설마? 싶었는데 성분표 봐도

원재료명에 ‘꿀’ 한 줄 써있음ㅋㅋㅋㅋ

이건 일본 센자쿠(Senjaku) 라는 브랜드 제품이고,
일본 가면 드럭스토어나 마트에서도 꽤 쉽게 보인다고 한다.
나는 일본까지 못 가니까…ㅠ
직구로 한 봉지 데려왔다.

가격은 한 봉지에 3,200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.
(사이트마다 다르고 배송비도 따로 붙어서 지불가격은 천차만별 일듯...)


그래도 이 정도면 너무 과하지도 않고
직구치고는 가성비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함.

 

벌꿀캔디 봉투 외관

봉지는 노란색 배경에 벌꿀 그림이 귀엽게 그려져 있고,
앞면엔 “はちみつ100%のキャンデー”

도와줘 파파고

그 아래엔 자신만만하게 써 있다.
“はちみつだけで、つくりました。”
꿀로만 만들었습니다.

읭...? 진짜??꿀로만??

이 한 마디에 바로 궁금증 급상승ㅋㅋㅋ

 


 

개봉 후기

벌꿀캔디 개봉 소포장

뜯어보면 요렇게 개별포장된 사탕이

약 20여개 정도 들어 있다.
(사실 몇 개 먹다가 중간에 센 거라.. 정확하지 않음..ㅎㅎ)

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고, 개별포장이라서
회사 책상 서랍에 하나, 파우치에 하나, 차 안에도 하나씩 넣어두면 딱이다.

나는 온갖 옷 주머니마다 다 넣어 놓음...ㅎ^_^

 

벌꿀 캔디 모양, 크기

비주얼은 투명한 황금색.

투명한 꽃(?), 별(?) 모양의 사탕이다.
아주 단단하고 작고 동그란데,
그냥 겉으로 봤을때 특이 점은 없닼ㅋㅋㅋㅋ
플레이버 따위 없고, 딱 꿀 하나로 승부 보겠다는 외관의 느낌??ㅋㅋ

사이즈는 버즈보다 아주 살짝 작다.

 


시식 후기

 

맛은 생각보다 훨~씬 부드럽다.

보통 꿀이나 프로폴리스가 들어가 있는 목사탕을 생각하면

꿀맛은 아주 쪼오오금 나고

화한 민트향이 많이 나는 사탕들이 많았는데,

요 사탕은 그렇지가 않았음.!!

화한 민트맛이라고는 찾아 볼 수 가 없다.

 

진짜 오로지 꿀맛 밖에 안 나는데
꿀물보다 더 깔끔하고 은은한 단맛!!
혀에 닿자마자 확 퍼지는 그런 단맛 아니고
약간... 목에 천천히 스며드는 달달함이라고 해야 하나?
목이 칼칼하거나 건조할 때 하나 입에 물고 있으면
꿀로 목을 적시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.

 

그리고 사탕이 생각보다 굉장히 딱딱함.

절대 씹어서 먹을 수 없다.

잘 깨지지도 않지만 깨면 이가 부러질 것 같은 딱딱함.

그래서 오래 녹여 먹을 수 있어서 나는 너무 좋았다.

 

나는 진짜 꿀맛 사탕이라고 해서
약간 텁텁하고 질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,
전혀 안 그럼.
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, 질리지도 않고, 딱 좋다.
심지어 한 개 다 먹고 나면 목이 편안해진 기분이라
요즘 같은 계절엔 더 자주 찾게 된다.

 


 

영양성분표(칼로리)

벌꿀 캔디 영양성분표

 

🐝1봉지 기준 (51g)

에너지 133 kcal
단백질 0g
지방 0g
탄수화물 33.2g
나트륨 0g

 

참고로 칼로리는 1개당 약 25kcal 정도
다른 사탕들처럼 막 당 덩어리 느낌도 없고,
입 심심할 때나 운전 중에 하나 꺼내 먹기에도 부담 없음.

 

그리고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인데,
이 사탕이 따뜻한 허브차랑 찰떡임.
민트차나 루이보스 같은 거 마시면서
하치미츠 캔디 하나 입에 넣고 있으면
약간 스파 느낌 남ㅋㅋㅋ
힐링되면서 감기 예방도 되는 기분임... 몰라 암튼 좋음.

 

배송은 생각보다 빨리 왔다.
요즘 일본 직구 빠르게 오는 편이라
목 좀 아프네? 했을 때 주문하면
감기 걸릴 때쯤 도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미리미리 사놔야 함.


 

🐝 그래서 점수는?

 

재구매 의사 무조건 있음.
하나 먹고 “어머 이건 쟁여놔야 돼...” 했음ㅋㅋㅋ
별거 아닌 것 같은데 계속 생각나는 맛.
나는 이번에 1 봉지만 샀는데,
다음엔 3 봉지는 무조건 쟁일 예정이다.

친구들한테도 하나씩 나눠줬는데
다들 진짜 꿀맛이 난다고 신기해하고
입에 넣자마자 반응 좋았음.ㅋㅋㅋㅋㅋ


건강 챙기는 사람들, 자극적인 단맛 싫어하는 사람,
목 자주 안 좋은 사람들한테 강추.

 

총정리하자면,
이건 그냥 사탕이라기보단 꿀을 압축해서 들고 다니는 느낌

 

그래서 제 점수는요...


점수 : 4.5/5.0

 

익숙한 꿀의 맛 그대로지만,

평범한 목캔디의 맛이 아닌 꿀캔디 리뷰 끝!